드디여 코벤트리 대학입학

1장. 입학허가서
디플로마가 끝나면 각 대학에 입학원서를 쓰고 제출한다. 물론 이 부분은 알아서 해준다. 저희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단, 디플로마가 끝나는 시점과 대학 입학원서 쓰기 기간에에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있으면 낭패를 보게 된다. 학생들이 많이 듣는 전공을 선택하면 그런 문제가 없다. 만약 학생들이 별로 없는 것을 잘 못 선택하면 불필요하게 세월을 싱가폴에서 보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나중에 재시험 등에도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결론적으로 PSB, Kaplan, SIM, JCU 이외에 다른 곳은 저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입학이 되면 대학 웹사이트를 사용해서 모든 것이 관리된다. 난, 그리고 여기서 또 다른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 부분은 인터넷에 쓰지 않겠다.


2장. 유노스로 이사가다.
이번에 이사가기로 했다. 좀 편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스튜디오(오피스텔/집전체 대여)를 빌리나 마스터 방하나를 빌리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직접 싱가폴 부동산에 알아봐서 유노스에 있는 콘도를 SGD 2000달러로 빌렸다.(참고로 복비는 집주이 내는 것이다) 이 집크기의 50%밖에 안되는 곳이 한국 사람이 임대한 곳이 있는데 비용은 2000달러였다.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 차라리 싱가폴 사람에게 직접빌리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고 문제가 없다.
그리고 보증금도 2000달러이다. 남의 집 방 하나에서 살다가 스튜디오를 이사하면 마치 천국에 온 것 같다. 완벽히 사생활이 보호되고 단지 내에 수퍼마켓도 있고 수영장은 한 10개가 단지내에 있다. 물론 지하철(MRT)까지 버스로 두 정거장가야 하지만 이런 불편은 불편도 아니다.

단, TV와 인터넷 때문에 처음 고생을 했다. 아들이 미성년자라서 인터넷 계약을 싱가폴에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돈 주고 해결했다. 그냥 좀 간단하다. 돈을 주면 해결된다. 한국 KBS를 볼 수 있게 되었고 KBS 방송에서 뉴스를 제외하고 모두 재방송이다. 또한 한국 케이블 TV 2개도 나온다. 그리고 인터넷 속도도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스튜디오로 이사를 가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은 식비가 많이 줄었다. 필요한 것을 한국에서 받고 싱가폴에서 몇개 사고 해서 식비가 의외로 많이 줄어든 것이다.



3장. 유노스 콘도보기